허리 디스크에 적용하는 단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이란?

이가은 / 기사승인 : 2024-11-15 12: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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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가은 기자] 허리 통증은 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겪는 질환 중 하나다. 특히, 오래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로 생활하는 경우 허리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디스크 질환 등의 심각한 허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겪고 나면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길 뿐만 아니라 운동 능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로 인해 결국 수술을 고려하게 되지만, ‘허리 수술’이라는 단어만으로도 환자들은 두려움을 느끼곤 한다. 


단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기존의 허리 수술과 달리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직접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수술법은 특수한 내시경 장비를 사용하여 문제 부위를 보다 선명하게 관찰하고, 정밀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조직 손상이 최소화되어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줄일 수 있다.

 

기존의 척추 수술은 넓은 절개가 필요하고, 수술 후 회복 기간이 길어 환자에게 부담이 컸다. 반면, 단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약 0.7 cm 정도의 절개만으로도 내시경을 통해 탈출된 디스크를 제거할 수 있어, 주변 조직에 가하는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이호범 원장 (사진=대전웰니스병원 제공)

단방향 척추내시경은 절개 부위가 작아 주변 근육이나 인대에 가해지는 손상이 적으며, 이에 따라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입원 기간이 짧아 환자가 비교적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작은 절개로 인해 감염 위험도 낮아져 수술 후 통증이 현저히 감소해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회복 과정을 거칠 수 있다.

단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허리 디스크, 특히 신경근 압박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기존 보존적 치료나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 무감각, 심한 통증 등이 동반될 경우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척추 문제에 이 수술이 적합한 것은 아니다. 척추 변형이 심하거나 복합적인 척추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수술적 접근이 필요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웰니스병원 신경외과 이호범 원장은 "허리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초기에 치료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은 (woon672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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