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만 했던 암성통증, 원인을 알고 바로잡아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8-26 14: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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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암을 겪은 환자의 60% 이상의 경우 암성통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50% 이상은 통증이 잘 조절 되지 않고 있으며, 암 치료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통증을 조절함으로써 암 생존율을 높이고 나아가 회복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암성통증의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암은 정상적인 세포를 파괴하여 장기의 본래 기능을 떨어뜨리고 근골격계에 통증을 발생하게 만든다. 그래서 암을 치료하였더라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암 자체의 통증은 암수술이나 항암치료에 의해 개선되지만 근골격계에 손상을 입었을 경우 계속된 암성통증으로 인해 고통이 지속된다. 그러므로 해당 원인을 명확히 알고 치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

암성통증을 줄여주는 방법으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장비를 이용한 통증치료와 물리치료사의 도수치료, 그리고 일반 물리치료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먼저 통증치료의 경우 통증의 원인에 따라 맞춤형 장비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 김앨빈 원장 (사진=서호하단병원 제공)

병변이 발생한 근골격계를 충격과 자극을 통해 치료하는 체외충격파 치료부터, 미세전류를 이용하여 환자의 감각과 통증 상태를 점검하는 통증 감각 측정기, 그리고 환부 주위에 전극을 부착하여 전기적 신호를 내보내 통증을 낮춰주는 경피성 통증 완화 전기자극기가 바로 그것이다.

물리치료사의 도수치료는 암 환자가 섭식장애 및 피로로 인해 근골격계에 퇴행이 발생하였을 때 적합한 치료 방법으로 통증 및 움직임 감소가 빈번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손을 포함한 신체일부를 사용하여 치료적 목적에 맞는 다양한 운동 방법을 지도하여 근골격계에 발생한 통증을 예방 및 관리하는 치료방식이다.

일반 물리치료는 평소 보았던 전기신경자극기나 초음파를 투과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는 초음파치료기, 따뜻한 물위에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수치료기나 하지 압박을 통해 굳어진 근육을 이완시키는 등의 치료를 말한다.

부산 서호하단병원 김앨빈 원장은 "암성통증을 개선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통증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병원을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그리고 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본인에게 맞는 장비를 구비하고 있는지, 통증에 대해 진료를 하는 병원인지 등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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