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과 이주노동자의 특별한 만남 영화 ‘반두비’

신현정 / 기사승인 : 2009-07-05 13: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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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방글라데시 청년과 열여덟 한국 여고생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독립영화 <반두비>가 개봉된 가운데 다소 파격적인 내용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동일 감독의 영화 <반두비>는 방글라데시말(벵골어)로 ‘친구’를 뜻한다.

문제아 민서(백진희)는 우연히 버스에서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노동자 카림(마붑 알엄 펄럽)의 지갑을 수중에 넣고 발뺌하다가 카림과 엉뚱하게 엮인다.

민서는 카림의 지갑을 숨긴 죄로 그의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하게 되고 카림은 민서에게 부도를 내고 도망간 공장 사장에게 밀린 임금을 받아달라고 요구하면서 둘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화는 대학입시와 엄마의 재혼을 앞두고 방황하는 여고생과 한국 사회에서 인간적인 대접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주 노동자의 현실을 그리고 있다.

<반두비>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영화지만 청소년은 보지 못한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전주국제영화제 등에서 이미 12살 관람가로 상영된 <반두비>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판정을 내렸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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