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호주서 면역항암제 ‘YBL-006’ 임상 1상 용량확장시험 시작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7-29 16: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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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이사 (사진= 와이바이오로직스 제공)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호주에서 자사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YBL-006’의 임상 1상 용량 확장(Dose Expansion) 코호트의 첫 투약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용량 증가에 이어 용량 확장 코호트도 맥쿼리 대학병원에서 먼저 시작한다.

YBL-006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자체 발굴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면역항암제는 신체의 면역 반응을 유도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의 항암제다.

YBL-006은 면역 T세포의 표면에 붙어있는 PD-1단백질을 타겟으로 삼고 있다.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PD-L1이라는 단백질과 면역 T세포의 PD-1이 결합하게 되면 면역 T세포는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인식해 공격하지 않는데, 이러한 ‘면역관문’을 억제해 면역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면역항암제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중에 이러한 PD-1 항체 면역항암제를 자체 발굴, 개발한 사례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 물질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체 연구개발한 면역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인 ‘ALiCE(Antibody-Like Cell Engager)’와 1000억 종 이상의 유전자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는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라는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항체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 물질을 발굴, 개발하고 있다.

앞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작년 5월 국내와 호주에서 YBL-006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고 용량 상승 시험을 통해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를 확인하는 등 성공적으로 임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호주에서 개시한 용량 확장 시험은 국내와 태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 시험으로, YBL-006의 고형암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다양한 암종에서 검증하며, 약물의 최적 용량을 평가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용량 확장 임상은 약 70명의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면역항암제는 3세대 항암제로 알려져 있으며 1세대인 세포독성항암제와 2세대인 표적항암제의 부작용과 단점을 개선한 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면역항암 요법의 표준치료제로 부상하고 있는 PD-1/PD-L1 면역항암제의 매출규모는 급신장하여,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eatePharma)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PD-1/PD-L1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약 546억 달러(약 63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IPO를 진행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으며 지난 5월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신청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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