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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급증하는 장염과 식중독…예방법은?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19 16:44:47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여름철 유독 자주 찾아오는 질환을 꼽으라면 단연 장염, 식중독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위나 소장, 대장 등에 문제가 생겨 설사와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장염이라 하며 그 중에서도 식품 섭취가 감염의 원인이 된 경우를 식중독이라 부른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환경 탓에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음식이 쉽게 상하기도 하고, 회와 같이 날로 먹는 음식 섭취의 경우 종종 식중독으로까지 이어져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단급식소 이용이 줄면서 다소 주춤하는 듯하지만 2018년 기준 식중독 환자 수는 1만1504명을 기록(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했다.

장염 또한 더워질수록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 관심 질병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장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525만8619명이었으며 6월에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57만9338명, 7월에는 67만1618명, 8월에는 69만4374명이다.

장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 비감염성으로 구분되며 여름에는 감염성 장염이 주를 이룬다. 황색포도알균, 콜레라,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등의 감염병들이 대표적인 예로 균 자체가 장염을 일으키거나 균으로 인한 독성 물질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감염성 장염은 평소 철저한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활 속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다음은 식중독과 장염 예방을 위해 여름철 더욱 신경 써야 할 기본 수칙들이다.

◇ 단기간 냉장 보관 및 요리시 충분히 익혀 먹기

요즘 같이 아침부터 25도 이상의 기온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상온에 음식을 놓아두기만 해도 급속도로 변질되기 쉽다. 냉장고에 넣는 것을 깜빡하고 단 몇 시간 놓아둔 것만으로도 음식이 상해 버릴 정도다.

따라서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냄새나 맛이 의심스러운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식재료의 냉장보관 기간은 만 2일을 넘지 않아야 한다. 이와 함께 모든 음식물은 70도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 및 조리해서 먹어야 하며, 조리한 음식은 바로 섭취할 필요가 있다.

◇ 조리기구의 철저한 위생관리

식재료 자체는 신선하다 할지라도 이를 다듬고 조리할 때 사용하는 칼이나 도마 등의 조리도구가 깨끗하지 못하다면 음식도 오염될 수밖에 없다. 고기류나 생선류 등의 식재료를 손질한 뒤에는 칼과 도마를 깨끗이 씻어 두어야 하며, 뜨거운 물 등으로 소독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와 함께 생선을 손질할 때는 아가미, 내장 등을 제거한 후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끓여 먹고,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육류, 어패류를 만지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 손 자주 씻기

손을 자주 씻는 습관만으로도 대부분의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음식을 조리하기 전,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여름철 물놀이 등을 하다 보면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는 경우도 많은데, 이 또한 식중독, 장염의 위험성을 높이는 행동이다. 따라서 여름은 물론 사시사철 생활 전반에 걸쳐 손 씻기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고현길 원장 (사진=바른마디병원 제공)

바른마디병원 내과 고현길 원장은 “식중독, 장염을 가볍게 보는 경우들이 많은데 발열이 동반된 복통, 설사 증상의 장염의 경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15~30%는 과민성장증후군으로 발전해 평생 복통과 설사 등의 고통을 겪는 환자들이 적지 않으며,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는 드물지만 패혈증 등 중증질환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며 “평소에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을 동반한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대증치료가 충분한 수분 섭취이므로, 가정에서는 충분한 물과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되는 이온음료 섭취를 권장한다”면서도 “만약 37.5도 이상의 발열 환자의 경우는 경구수분섭취만으로는 증상 조절에 한계가 있으므로 병의원을 방문해 혈액검사 후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맞는 적절한 수액 및 주사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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