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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양이 요관 결석… ‘인공요관장착술’ 일반 제거 수술과 차이점은?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24 15:32:32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고양이들에게 결석이란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병하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요관 결석은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 생명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정도로 위험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선 일반적인 결석 제거 수술 방법이 아닌 고난도 수술인 ‘SUB(인공요관장착술)’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고난도 수술이 가능한 동물병원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연산동물의료센터 한경진 외과 원장은 “과거에 요관 결석 환자가 SUB가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하고 수술 타이밍을 놓쳐 사망하는 경험을 본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SUB는 요관 결석에 가장 효과적인 수술법이지만 고난도의 외과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아직도 제대로 된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고양이 요관 결석에 가장 효과적인 수술이라고 알려진 ‘SUB(인공요관장착술)’과 일반적인 결석 제거 수술의 차이는 무엇일까?

▲한경진 원장 (사진=연산동물의료센터 제공)

일반적인 결석 수술의 경우 장기를 절개해 직접 결석을 제거한 후 봉합해 마무리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요관의 경우 아주 얇고 가느다란 관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개해 결석을 직접 제거하고 다시 봉합해버리는 경우 수술 부위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유착이 생기게 되면서 재수술을 해야 하는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SUB는 이미 결석이 생겨버린 요관은 그대로 두고 신장에서 만들어진 인공 튜브를 통해 우회해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수술 방법으로 한번 장착을 하고 난 후 영구적으로 사용 및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부작용 그리고 재수술의 확률이 현저하게 낮다는 점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한경진 원장은 “환자의 상태가 더욱 악화되기 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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