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증·발기부전 등 남성질환, 적극적인 치료 필요한 이유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남녀 간에 행복한 생활을 보내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요소들이 많은데, 그중에 한 가지가 남녀 간에 있어 서로 관계를 맺을 때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를 터부시하는 시선이 많으나, 남녀 간에 서로 관계를 맺을 때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행복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남성의 성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남자의 자신감 결여로 이어지게 되고 관계의 불만족으로 인해 이별로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때문에 저하된 남성의 성기능을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은 중요하나, 조루증이나 발기부전과 같은 대표적인 남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이러한 문제점을 누군가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해 혼자 끙끙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한 자괴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성기능이 더욱 저하되거나,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또는 건강식품들로 대체하려다 문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자신의 성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해 있는 비뇨기과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정보영 원장 (사진=메디포맨남성의원·비뇨기과 제공)

정보영 부산 메디포맨남성의원·비뇨기과 대표원장은 “음경은 다른 장기와 다르게 여러 겹의 막이 쌓여 있고 그 사이에 수많은 신경과 혈관 등이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어 해부학적 구조를 잘 알고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맡기는 것이 좋다”며, “비뇨기과를 선택할 때에는 담당 전문의가 직접 상담부터 수술까지 집도하는지는 물론, 수술 후에도 언제든지 연락이 되어 사후 관리까지 확실하게 책임지는지의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남성 성기능 저하 문제는 중장년층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많으나, 식습관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문제가 있을 경우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연령에 상관없이 자신의 성기능에 정상적이지 않다면 병원에 내원해 검진 및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