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는 계절 가을, 체질과 건강 상태 고려한 다이어트 필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0-10-19 16: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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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식욕을 앗아갈 정도로 더웠던 여름 동안 떨어진 입맛이 다시 되돌아오는 가을철, 갑작스럽게 식사량이 증가하게 되면 여름을 위해 열심히 감량했던 체중 역시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오히려 더 체중이 증가하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다시 불어난 살들을 정리하기 위해 다이어트 보조제를 복용하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절식 등의 식이요법을 감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와 맞지 않은 약을 복용할 경우 부작용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고, 한가지 음식만 먹거나 먹는 양을 갑자기 줄이게 되면 당장의 체중은 감량할 수 있어도 금세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겪을 수 있다.

다온한의원 최주영 원장은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계의 숫자를 낮추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단시간 체중 감량을 하더라도 체내 지방을 저장하는 조직 및 혈관계는 증식된 상태여서 다시 음식을 섭취하면 바로 지방으로 저장될 확률이 높아 몸무게 변화는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즉, 제대로 살을 빼고자 한다면 올바르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체질을 우선적으로 파악해 살이 잘 빠지지 않고, 요요현상이 잘 찾아오는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을 통해 개인별 체질에 맞는 건강한 감량 계획을 함께 세워줄 수 있는 한방 다이어트의 도움을 받아보는 방법도 있다.

한의원에서는 체질 개선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체질 진단지 작성 및 체성분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나이, 체질, 기초대사량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한 1:1 맞춤 한약을 처방해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몸에 부담 없이 체지방이 분해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주영 원장 (사진=다온한의원 제공)

다이어트 한약 처방은 식이조절과 생활습관의 교정도 기대할 수 있다. 감량 과정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해 요요현상과 함께 영양결핍, 노화, 탈모 등의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식욕을 억제해 평소 폭식과 절식을 반복하는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해 다이어트 중 발생하는 무기력, 체력저하, 어지럼증 등을 방지할 수도 있다.

한약은 직접 복용하는 약이기 때문에 청결하고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한약을 제조하고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인증을 받은 좋은 약재를 사용하며 원내탕전을 두고 직접 관리하는 곳에서 받는 것이 좋다.

최주영 원장은 “한방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개인 스스로도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영양소 균형이 고르게 잡힌 정량의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맞춰 규칙적으로 하는 것을 권장하며,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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