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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면역력 약해지는 환절기…“적절한 한약 복용이 건강관리에 도움”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10-16 14: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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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무더운 여름이 가고 어느덧 쌀쌀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바깥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에너지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면역세포 작용에 써야 할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면역력도 떨어져 탈이 나게 된다.

면역력이란 ‘외부에서 침입한 병균에 저항하는 힘’을 의미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역 체계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이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여파까지 겹쳐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면역력 증강에 힘써야 한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영양분이 풍부한 식사가 필수다. 또한 스트레스를 제때 풀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식단,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한의학 면역력 관리에 나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선 대표적 보약의 한 종류로 꼽히는 ‘공진단’은 원나라 의서 ‘세의득효방’에 기재된 처방이며 황제의 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사향, 녹용, 산수유, 당귀 등을 주재료로 해 항산화 작용과 중추 신경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면역 질환뿐 아니라 원기 회복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잦은 통증이나 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체질에 맞는 처방이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윤제필 병원장 (사진=필한방병원 제공)

‘경옥고’ 또한 대표적인 보약의 한 종류로써 생지황, 인삼, 복령, 봉밀을 별도의 첨가물을 넣지 않고 5일간 정성껏 고아 만든다. 경옥고는 동의보감 첫머리에 소개되는 처방으로, 흰머리가 까매지고 빠진 치아가 다시 나는 약이라고 소개돼 있다. 만성피로, 피부 노화, 기억력 감퇴 등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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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건칠단’은 수령 10년 전후의 옻나무를 주성분으로 하는 한약제제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항암 및 소염작용을 해 염증질환이나 냉성 질환, 혈행 장애로 인한 질환과 각 종 암 치료와 면역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면역단’은 동충하초, 사향, 산자고 등으로 구성된 한약으로 종양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며, 종양세포의 대사산물인 어혈과 담음을 제거시키고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시켜 준다.

필한방병원 윤제필 병원장은 “아무리 좋은 한약이라도 체질이나 몸 상태에 부합하지 않으면 원하는 효과를 보기 어렵고 오히려 부작용이 날 수도 있다”며 “한방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고 체질적 특성에 맞는 한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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