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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자기 심하게 빠지는 머리카락…다양해진 탈모 치료법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8-06 17: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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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머리카락이 하루 50~100개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그런데 100개 이상 빠지는데다 어느 순간 확 줄어든 머리숱을 본다면 빠진 만큼 발모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탈모 증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때는 우선 탈모 초기라고 가정할 경우 먹고 바르는 약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성별에 따라 남성용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며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와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계열이 있으며, 여성용 먹는 약은 판토가가 있고, 남녀 모두 바르는 약은 미녹시딜을 사용한다. 단, 먹고 바르는 약은 탈모 초기에 모낭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효과가 있고, 탈모가 악화된 이후 모낭이 소멸된 상태에서는 효과가 적다. 이에 약물 치료와 함께 두피 깊숙이 모낭 속에 영양을 전달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병원의 탈모치료 프로그램이나 수술적 방법이 필요하다.

대전 연세모벨르의원 김진영 원장은 “줄기세포 탈모 치료는 자신의 혈액을 채취 후 원심분리작업을 거쳐 줄기세포만을 추출해 두피에 주입하는 것이다. 이는 두피의 황산화를 방지하고 진피층 내의 콜라겐 성분을 향상시켜주고 모발의 성장 촉진, 모발의 숫자 증가, 모발을 굵고 튼튼하게 하는 기대 효과가 있다”면서 “줄기세포 탈모 치료는 한 번 주입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성장인자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두피 내에 퇴화되어 있는 모낭세포까지 자극시켜 성장기 모발의 전환으로 영향을 준다. 시술시간도 30분 내외로 짧고 간편하며 바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헤어 레이저 치료를 병행한다. 기미, 주름 치료를 위해 피부에 레이저를 쏘듯 두피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시술이다. 모발을 재생하고 염증성 두피질환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이 레이저를 쐬고 나면 두피 혈관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두피 곳곳에 영양이 충분히 전달되기 때문에 모근 강화, 모발 성장,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모낭주사는 두피 내 진피층에 구리성분을 포함한 영양성분을 주사를 통해 직접 주입하는 방법으로, 모낭의 혈액 공급을 도와 성장주기를 연장시키고 모발 조직의 구성 물질을 촉진해 손상된 두피를 재생하며, 모발의 성장과 모낭 강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혈액순환 개선 약물,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성분, 탈모 원인인 DHT 억제 약물, 항염작용 약물, 모발 성장 개선 약물 등을 섞어 시술한다.

▲김진영 원장 (사진=연세모벨르의원 제공)

모발이식은 탈모 부위의 모낭이 완전히 사라져 어떤 치료로도 발모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없을 때 머리 뒤쪽의 모낭을 채취해서 탈모 부위에 심는 것이다. 이식을 위한 모낭의 적출 방법에 있어 비절개법(FUE)에 대해 알아보면 기존 두피절개를 해야만 했던 과정이 탈모 환자들에게 크나큰 부담이었는데 이를 피해 모낭 단위대로 하나씩 뽑아서 바로 이식을 하는 Off-Set방식을 고려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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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원장은 “비절개법은 수술자국을 피할 수 있고 회복시간이 빨라서 수술한 티가 덜 나서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수술시 머리카락의 길이를 짧게 이발 후 진행했으나 환자가 원한다면 지금의 모발 길이에서 바로 이식도 가능한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수술은 유전적인 남성형 탈모를 가진 환자 외에도 여성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면서 “비록 탈모 때문은 아니지만 얼굴에 비례해 눈썹 위로부터 이마 면적이 지나치게 큰 경우 또는 M자 모양인 헤어라인을 가진 여성일 경우 헤어라인 교정을 위해서 모발이식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는 치료적 목적이라기보다는 성형적인 의미가 큰 것이며 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작은 얼굴을 만드는데 시각적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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