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생존자, 고혈압 치료ㆍ금연이 ‘비타민D 결핍 예방’

박정은 / 기사승인 : 2020-07-20 1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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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뇌졸중 생존자들의 비타민 D 상태 및 연관 인자’ 연구 발표 뇌졸중 생존자들의 경우 고혈압 치료와 금연이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여형 교수와 이정수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의 뇌졸중 생존자들의 비타민D에 대한 상태 및 연관 인자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국제학술지 Journal of Nutritional Science and Vitaminology에 게재된 해당 논문은 지역 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뇌졸중 생존자들의 비타민 D 상태 및 이와 연관되어 있는 인자들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비타민 D는 전통적으로 뼈의 대사와 연관된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당뇨병, 골관절염 및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의 잠재적 위험 인자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최근 연구에서 비타민 D 부족은 뇌졸중의 위험 인자로서의 가능성이 제시됐다.
▲김여형 교수 (사진=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재활의학과 김여형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23,872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이 중 뇌졸중을 진단받은 사람 431명을 대상으로 혈액 비타민 D 수치를 측정, 20ng/mL 미만인 사람을 비타민 D 결핍으로 정의했다. 비타민 D 수치와 뇌졸중 사이의 연관성은 인구학적, 임상적 교란 인자를 보정한 일반 선형 모델과 로지스틱 회귀 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했다.

김여형 교수는 “고혈압은 뇌졸중 생존자들에서 비타민 D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생각된다. 흡연은 동맥경화 및 혈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뇌졸중 환자에서 비타민 D 결핍을 초래 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의 치료 및 금연이 뇌졸중 생존자의 비타민 D 수치를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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