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수면다원검사 통한 진단 필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0-06-25 1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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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게 코를 골며 자다가 ‘컥’하는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단순 잠버릇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대부분이나 이와 같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장애 중 하나로 함께 잠을 자는 사람의 숙면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본인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을 할 때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해 나타나는 소리로 수면 중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숙면마저 방해 받아 만성피로와 주간졸림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나아가 심장 및 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하는 수면무호흡증으로의 발전 위험이 크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숨길이 막혀 호흡이 잠시 멈추는 상태를 말하며 체내 산소 공급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에 따라 뇌 세포의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뇌졸중이나 심혈관계 질환, 당뇨, 고혈압, 치매 등의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되므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있다면 이를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전현수 원장 (사진=두리이비인후과 제공)

수면장애를 확인하고 그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기 전에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의 전 과정을 기록해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수면다원검사는 잠을 자는 동안 뇌파, 안구운동, 심전도, 혈액 내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원인 파악에 유용한 검사이며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위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크게 낮아졌다.

청주 두리이비인후과 전현수 원장은 “검사를 통해 심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이 확인될 경우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혹은 비수술적인 치료법이 적용될 수 있기에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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