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노포지, 이화여대와 항-OSCAR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도입 계약 체결

손수경 / 기사승인 : 2020-03-09 16: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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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항체 골관절염 신규치료제 기술이전 협약식 (사진= 제공)

이뮤노포지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이뮤노포지의 안성민 공동대표는, 지난 6일 서울대학교 내 이뮤노포지 본사에서 이화여대와 OSCAR 항체 신규치료제에 대한 기술 도입 계약식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First-in Class 퇴행성 관절염 신약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퇴행성 관절염은 전 세계 인구의 10 ~ 15%, 노년층 10명 중 8명이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 근본적인 효과를 가진 치료제가 없고 일시적인 통증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소염진통제가 전체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이화여대 이수영 교수 연구팀은 OSCAR가 연골 세포의 사멸에 관여한다는 것을 증명한 후 자체 개발한 항-OSCAR 항체를 퇴행성 관절염 동물 모델에 투여하여 연골 조직의 파괴를 현저히 감소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수영 교수는 “OSCAR가 연골 퇴행과 관련이 깊음을 밝힘과 동시에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이 풍부한 이뮤노포지와 공동 연구를 통해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뮤노포지의 허병웅 이사는 “항-OSCAR 항체는 First-in Class 퇴행성 관절염 신약으로서 관절의 통증완화, 기능 개선 효과뿐 아니라 구조적 질병 진행을 억제하거나 회복시키는 근본적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 세계 최초 디모드(DMOAD)를 인정 받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전임상부터 모든 시험을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이뮤노포지와 이화여대는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적 교류 등 협력 관계를 더욱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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