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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방사성동위원소 용량 줄인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수술법 개발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12-18 1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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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동위원소 15% 줄여…부작용과 합병증 ↓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비뇨의학과 유영동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은 세계 최초로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 방사성동위원소를 15% 줄여 치료 효과는 극대화하고 부작용과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인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박동수 교수팀은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에서 브라키테라피 수술을 받은 환자 중 573명을 대상으로 방사성동위원소 용량 감소에 따른 암치료 성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방사성동위원소 15% 감량해 수술한 그룹에서 배뇨장애, 직장합병증 등의 부작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팀은 방사성동위원소 방사능 용량을 145그레이(Gy)로 수술받은 그룹(302명)과 15% 감량해 123.5그레이(Gy)로 수술받은 그룹(215명)으로 나누어 배뇨상태, 직장증상, 발기능력 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방사성동위원소를 줄여 수술받은 그룹의 배뇨불편 점수가 15.9점으로 이전 방사성동위원소로 수술받은 그룹 19.2점보다 3.3점 낮게 나타났다.

또한 방사성동위원소를 감량해 수술받은 그룹의 암치료율과 발기능력은 이전 동위원소로 수술한 그룹과 동일했으며, 직장합병증 등의 합병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전립선암의 치료법으로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NCCNㆍ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등 국제 치료가이드라인에서는 전립선 적출수술(로봇수술), 외부방사선치료, 브라키테라피 치료법을 권장하고 있다. 이 중 브라키테라피는 전립선 적출수술과 생존율이 동등하면서도 전립선을 제거하지 않아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이 적고, 시술 다음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브라키테라피는 전립선 내부에 심은 방사성동위원소의 작동으로 약 8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배뇨장애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박 교수팀은 브라키테라피의 부작용이 전립선에 삽입한 방사성동위원소 용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방사성동위원소의 치료효과를 최대할 수 있는 용량을 산출한 계산법을 토대로 15% 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개발했다.

박동수 교수팀은 전립선 크기를 인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인체 내 유일한 장기로써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면 전립선 크기가 줄어들게 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브라키테라피 시술 당일 전립선암 환자에게 3개월 동안 남성호르몬을 억제할 수 있는 주사제를 투여해 전립선 크기를 줄였다. 전립선 크기가 줄면 퍼져 있었던 암이 모아지면서 방사성동위원소 양을 줄여도 치료효과는 유지되는 것이다.
▲신현수-박동수 교수 (사진=분당차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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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성호르몬을 단기간만 억제하는 주사제이므로 6~8개월의 시간이 지나면 남성호르몬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므로 이에 따른 부작용은 거의 없다.

박동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브래키세라피 수술에 방사성동위원소를 감소시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환자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새로운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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