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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등의 반란②] 치열한 액상커피 시장서 선전하는 매일유업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20-01-03 05: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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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커피 시장서는 약 50%의 점유율로 1위
▲바리스타룰스 (사진=매일유업 제공)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커피 사랑이 남다른 한국. 국내 커피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커지는 액상커피 시장을 놓고 음료업체들의 경쟁은 어느때 보다 뜨겁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액상커피 시장은 2015년 1조원을 돌파한 후 2018년 1조3000억원대로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믹스커피라 불리는 조제커피 시장은 9900억원에서 8700억원으로 감소했다.

캔, 페트, 병, 컵커피 등 국내 액상커피 시장은 롯데칠성음료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후발업체들이 맹추격을 하고 있는 등 뜨거운 경쟁을 하고 있는 분위기다.

시장 점유율을 보면 2019년 3분기 기준 롯데칠성음료가 33%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매일유업이 19.6%로 2위, 동서식품이 19.1%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2위인 매일유업의 성장이 눈길을 모은다. 매일유업은 19~20%의 점유율로 2위 자리를 지켜오다 2018년 4분기부터 2019년 1분기까지 동서식품에 밀렸다가 다시 그 자리를 탈환했다.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포장돼 있는 음료를 일컫는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 규모는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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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페트, 병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타사와 달리 매일유업이 집중하고 있는 컵 커피 시장은 약 4719억원(RTD 커피 시장 내 약 35%) 규모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컵커피 시장에서 매일유업은 5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매일유업은 1997년 국내 최초로 컵커피 ‘카페라떼’를 출시했고, 2007년 ‘카페라떼 바리스타’를 선보였다. 이후 2016년 바리스타룰스를 리뉴얼했다.

‘바리스타룰스’는 룰을 지켜 좋은 커피의 길을 간다는 원칙 하에 전세계 생산량의 1%에 해당하는 귀한 고산지 원두를 엄선해 원두 특성에 맞는 로스팅은 물론,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듯 그에 어울리는 에스프레소 추출방식과 핸드드립 추출 방식을 각각 적용해 커피의 맛과 향을 섬세하게 끌어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맛에 대한 평가 기준은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에 속한다”며 “바리스타룰스는 매일유업의 커피 전문가들이 해외의 커피 농장을 직접 방문해 생두를 구매하고, 최적의 원두 로스팅 방식을 연구하고 개발해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컵커피 브랜드”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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