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채소 ‘배추·마늘’ 정확한 생산량 예측 가능해진다

김동주 / 기사승인 : 2018-11-28 09: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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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이상기상에 따른 생육 예측 소프트웨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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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의 주요 채소인 배추와 마늘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생육 정보와 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하 소프트웨어)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나 가뭄, 폭염 같은 이상기상으로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생육 장해가 자주 발생한다. 그 중 배추와 마늘은 국민의 식생활과 소비자 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안정적인 생산은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같은 기상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산지 작물의 생장을 예측해 알맞은 재배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생육 예측 소프트웨어는 기상정보(기온, 일사, 강우)를 바탕으로 자라고 있는 배추와 마늘의 잎 수와 생장량, 뿌리‧줄기‧잎‧구의 무게, 최종 수량 등 다양한 정보를 일 단위로 나타낸다. 기상정보는 기상청의 실시간, 장·단기 예보와 연동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배추와 마늘 재배 농가에서는 작물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앞으로 생장을 예측할 수 있어 재배 관리를 알맞게 계획할 수 있다.

농산물 수급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도 생육 실황과 생산량을 예측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어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정밀한 작물 생육 예측 기술은 미국 등 농업 선진국에서도 연구를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세계적으로 쌀, 옥수수, 콩 등 식량작물분야에서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생산 관리와 수급 정책 등에 실용화되고 있지만, 배추와 마늘에 대한 개발과 실용화는 세계에서 처음이다.

농촌진흥청은 내년부터 배추와 마늘 주산지 세 곳에 배추·마늘 생육 모형 기술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예정지는 고랭지 여름배추 주산지인 강원도 영월군 매봉산과 강원도 강릉시 안반데기, 마늘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이다.

시범 적용지에서는 배추와 마늘의 잎 수, 생장량, 장해에 따른 피해 등의 생육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양파와 무, 고추 등 대상 작목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장기 기상예보 등 관련 기술의 융·복합으로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작황 예측, 재배 적지 탐색, 농장 맞춤형 재배 관리 기술 개발 등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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