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이틀 전 예보 4번 중 1번은 ‘오보’

최성수 / 기사승인 : 2018-04-01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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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오보율…모레예보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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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의 미세먼지 이틀 전 예보(모레예보)가 4번 중 1번은 오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이 국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 최도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미세먼지 예보기준이 강화되기 전인 지난달 26일까지 서울 지역 미세먼지 예보 6568건 가운데 예보 등급이 실제 관측 등급과 다른 오보가 973건으로 조사됐다. 오보율이 14.8%에 달했다.

예보시기별로 ‘오늘예보’는 같은 기간 동안 발표된 3600건 가운데 오보는 9.3%(335건)였고 ‘내일예보’는 2384건 중 20.4%(487건), ‘모레예보’는 584건 중 25.9%(151건)로 예보 기간이 길수록 오보율이 높았다.

미세먼지별로는 PM10은 예보 3284건 중 오보가 15.7%(517건)이었으며 PM2.5는 3284건 중 13.9%(456건)로 집계됐다.

정부는 현재 서울 등 전국 19개 지역별로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등 4단계 등급으로 하루 4차례(5시, 11시, 17시, 23시) 미세먼지 예보를 하고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 등급 예보는 ‘오늘’과 ‘내일’에 대해서만 이뤄지다가 지난해 11월부터 ‘모레’까지 확대됐다.

최도자 의원은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와 스트레스가 큰 상황에서 정부가 당장 미세먼지를 없앨 수 없다면 국민들이 미세먼지에 대처라도 잘할 수 있도록 예보 정확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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