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미세먼지…교육부 학교 미세먼지 대책 언재쯤?

지용준 / 기사승인 : 2018-01-19 21: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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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평일 기준 단 25회 미세먼지 주의보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가 우리나라를 덥쳤다. 서울시는 비상저감조치를 취하며 선재 대응했지만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는 아직 남아있다.

이에 초·중·고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미세먼지에 노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단체 녹색연합이 ‘2016년도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에 따른 조처 현황’ 에 따르면 평일 기준으로 단 25회 미세먼지 주의보·경보로 인한 조치를 취했다.

경북지역의 경우 총 59회의 미세먼지 경보 주의보가 발령되었지만, 방학·휴일·하교 시간을 제외하면 학교에서 조처를 해야 하는 날은 단 4일에 불과했다.

사실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인 예보단계에서의 미세먼지 ‘나쁨’, ‘매우나쁨’의 상황에서는 일선 학교에서 특별한 조치가 취해진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환경부는 각 등급에 따라 인체 위해도를 고려하여 국민행동 요령을 제시하는데. 어린이, 노인, 천식과 같은 폐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어른을 민감군으로 규정하고, 미세먼지 등급 ‘보통’에서부터 실외 활동에 유의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나쁨’과 ‘매우나쁨’의 경우에는 민감군을 포함한 일반인까지 장시간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를 제안한다.

사실상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지지 않았지만, 농도가 높은데 실외 수업이나 야외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교육부가 4월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부터 실외수업을 자제하도록 매뉴얼을 개정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강제력이 없어 대처 및 시행은 학교장의 권한이다.

경기도 한 A 학부모는 "지난해 미세먼지가 심하진 않았지만 보통등급일때 학교에서 야외수업을 진행했다는 딸아이의 말을 들었다"며 "이제는 모두가 경각심의 가져야할때"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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