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유산균이 모발 개수·굵기 증가시킨다”

남연희 / 기사승인 : 2017-09-29 17:35:51
  • -
  • +
  • 인쇄
복용 4개월 후 모발 굵기 0.062mm⟶0.066mm 증가 김치 유산균이 모발의 개수와 굵기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일병원 비뇨기과 서주태 ․ 이효석 교수팀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탈모가 진행 중인 피험자 46명(남성 23명,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김치유산균제재를 하루 2회 80ml 아침 및 저녁 공복에 복용 후 모발의 개수 및 굵기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복용 4개월 후 모발 개수는 85.98(±20.54)에서 91.54(±16.26)으로 늘었고, 굵기 역시 0.062(±0.011)mm에서 0.066(±0.009)mm으로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미 동물실험에서 김치유산균이 혈관 내의 지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말초혈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발모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어 임상에도 충분히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서주태 교수는 “최근 인체에 이로운 미생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탈모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유의미한 연구다”라며 “남성호르몬에 의한 탈모 및 치료효과 입증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7일에 개최된 제69차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됐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임신 안 되는 이유, 남성에게 있었다…‘정계정맥류’ 의심 신호는?
소시지·햄 등 초가공식품, 전립선 비대증 위험 높여
여성 3명 중 1명이 한 번 이상 겪는 ‘급성 방광염’ 주의
치질, 망설이다가 골든타임 놓치면 수술 불가피… 단계별 증상은?
일교차 큰 봄, 빈뇨·야간뇨 등 배뇨장애 반복된다면 ‘과민성 방광’ 의심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