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메디컬투데이 수클리닉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건강
부킹클럽
건강 이정교 교수, "뇌심부자극술, 약 효과 없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큰 도움"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입력일 : 2017-09-13 06:46:05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韓, OECD 국가 중 1인당 외래진료 가장 많아…연간 16회
■ 신발 벗기가 두렵다? 가렵고 성가신 ‘무좀’
■ 살 빼는 수술 효과 12년 후에도 지속
부작용 매우 적은 것이 장점…약 복용량 줄일 수 있어
▲이정교 교수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뇌심부자극술(DBS)은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약물이 더 이상 듣지 않아 치료가 힘든 환자들이 호전될 수 있는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이정교 교수는 12일 의료 기자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정교 교수는 아시아 간질수술학회와 대한신경조절학회 초대회장을 지내고 대한뇌전증학회 와 아시아 감마나이프 아카데미,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지낸 뇌심부자극술의 권위자다.

그렇다면 뇌심부자극술은 무엇이고 어떠한 경우에 활용될까? 뇌심부자극술은 운동 기능을 조절하는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 자극을 가해 뇌 기능을 조절하는 수술이다.

뇌심부자극술은 파킨슨병을 비롯해 근긴장이상증, 진전(떨림증)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는 “초고령사회로 가면서 파킨슨환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파킨슨병은 환자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데 뇌심부자극술은 이러한 파킨슨병을 호전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파킨슨병은 주로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고 초기에는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이다.

그런데 문제는 약물치료 시행 후 5년이 지나면 약에 내성이 생길 수 있고, 약을 고용량으로 사용하게 되면 약 복용 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교수는 “약물치료가 적절한 치료법이나 시간이 지나면 약에 효과가 떨어지게 될 수 있는데 바로 이때가 수술타이밍”이라며 “수술을 받으면 약 복용량 또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 대상으로 1년간 뇌심부자극술 치료 경과를 연구한 결과 파킨슨병의 증상이 개선되고 약물 치료만 받는 환자보다 약물 사용량이 절반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교수는 뇌심부자극술의 장점으로 부작용이 매우 적다는 것으로 꼽았다. 또한, 효과를 거두지 못했을 경우 장치를 빼내기만 하면 된다.

로또

이러한 파킨슨병 치료에 있어서 뇌심부자극술의 목표 시술부위는 일반적으로 ‘시상밑핵’이다.

이 교수는 “대부분 ‘시상밑핵’ 부위에 시술을 하고, 또한, 내측담창구의 경우도 시술을 하기도 하는데 시상밑핵은 평균 50% 가량 호전이 되는 반면 내측담창구는 평균 25% 가량 좋아진다”며 “다만 일부 환자들의 경우는 내측담창구를 선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이 수술을 받기 전에 이러한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의사들의 양심의 문제지만 극소수의 의사들이 시상밑핵이 매우 작아 수술을 어려워해 특별한 경우가 아닌데도 다른 부위를 수술할 수도 있기 때문.

한편, 이 교수는 뇌심부자극술이 좋은 치료방법이나 완치의 방법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안경을 쓰면 눈이 좋아지지만 평생 껴야 되는 것처럼 뇌심부자극술도 완치의 치료방법이 아니라 호전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라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건강
포토뉴스
 고신대복음병원·월드비전, 상호협력지원 MOU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고혈압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