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임원 성과급, 직원보다 36배 많아

박종헌 / 기사승인 : 2016-09-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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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5년 임원 성과급 24% 상승…직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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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임원의 평균 성과급 지급액이 직원보다 3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제출 자료를 분석하고 30일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임원이 받은 성과급은 3900만원이고, 직원의 성과급은 100만원이었다. 2013년에서 2015년까지 2년 동안 임원의 성과급은 24% 상승했고, 직원은 14% 올랐다.

임원의 성과급이 많은데다가 상승률까지 높아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임원은 연봉과 성과급을 합하면 매년 1억5000만원 이상을 받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보수규정에 “성과급은 업무실적 등의 평과결과를 반영해 지급한다”고 돼 있으나 매년 지급되는 성과급은 거의 동일했고, 3년간 지급된 평균 성과급 역시 36배 차이가 났다.

최도자 의원은 “업무실적을 평가해 성과급에 반영했는지 의심이 가는 부분”이라며 “성과급은 업무실적을 공정하게 평가해 지급해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은 임원과 직원의 성과급 지급기준을 조정해 성과급 격차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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