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요즘, 음식물 섭취 주의하세요

강연욱 / 기사승인 : 2016-07-27 18: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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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 위해 익히지 않은 음식 피하고 음식물 실온 방치 말아야
▲음식물 섭취 후 구역, 구토와 설사 증상이 지속된다면 식중독 때문일 수 있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각종 곰팡이나 세균 등이 증식하기 쉬운 요즘 같이 덥고 습한 날씨에는 다른 때보다 더욱 주위를 청결히 하고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에 오염되기 쉽기 식중독의 발생률이 높기 때문이다.

식중독이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음식에 들어 있는 특정 물질에 의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장마철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세균은 포도상구균으로 주로 조리하는 사람의 상처 부위에 번식하다가 음식물을 통해 옮겨진다.

포상구균 자체는 끓이면 소멸되지만 이 균이 들어내는 독소는 끓여도 없어지지 않으므로 음식물이 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끓인 음식이라고 안심하면 안 된다.

이는 다른 식중독에 비해 증상이 빨리 나타나 보통 1~6시간 내에 구역, 구토와 설사를 유발한다.

또한 염증성 설사가 주로 나타날 경우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균, 장침습성 대장균 등에 의한 식중독, 수양성 설사(물 설사)가 주 증상인 경우는 장염 비브리오균, 장독소원성 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등에 의한 식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익히지 않은 음식을 피하고 남은 음식물은 실온에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음식이라 하더라도 시일이 경과하게 되면 역시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먹을 만큼씩만 조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도마는 마지막에 뜨거운 물을 끼얹어서 세균 번식을 막고 행주는 자주 삶아서 사용한다. 정수기 물이나 약수 대신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식중독은 잘못된 손씻기 방법과 생활 습관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손 씻기를 통해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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