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이 아프고 피부가 따끔거린다?

강연욱 / 기사승인 : 2015-01-23 17: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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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통증과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 심한 질환
(사진=DB)

몸살에 걸린 것처럼 온 몸이 아프고 종종 피부가 따끔거리면서 가려울 때 많은 사람들은 신경통이나 몸살감기를 의심한다. 하지만 이는 삶의 질까지 떨어뜨리는 ‘대상포진’일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상포진이란 붉은 물집들이 옹기종기 군집을 이뤄 전체적으로 띠 모양으로 나타나면서 그 부위에 타는 듯한 심한 통증을 보이는 심각한 피부질환을 말한다.

이는 어려서 대부분 한 번씩 앓고 지나가는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다 몸에서 없어지지 않고 어떤 한 신경절에 조용히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해 대상포진을 일으키기 때문에 과거 수두를 앓은 사람은 누구나 대상포진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나이를 비롯해 과로,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 역시 대상포진의 원인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대상포진이 생기기 전에는 통증과 함께 가벼운 미열이나 전신권태감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이런 증상 없이 오른쪽이면 오른쪽, 왼쪽이면 왼쪽, 어느 한쪽에만 붉은 홍반위에 물집이 뭉쳐서 나타난다.

물집은 점차 딱지로 변했다가 이 딱지가 떨어지면서 피부가 회복되나 심한 경우 물집이 합쳐져 커다란 딱지를 형성하고 나은 후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또한 생기는 부위에 따라 눈 주위에 생겨 각막이 침범돼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일시적으로 소변보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또한 귀 부위를 침범하면 균형을 잡는 신경에 문제를 일으켜 머리가 빙빙 도는 것 같은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경북대병원 피부과 이석종 교수는 "대상포진은 통증과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만큼이나 사회경제적 손실로 인한 고통이 큰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면역력 강화와 예방주사 등 예방을 위한 노력과 함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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