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 한방 입원치료로 40% 증상 완화"

박은영 / 기사승인 : 2014-01-22 15:29:38
  • -
  • +
  • 인쇄
아토피 범위 넓은 경우-가려움 못 참는 경우 효과적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한방 입원치료를 통해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최인화·윤영희 교수팀은 아토피 증상 점수를 분석한 결과, 한방 입원 치료 환자의 증상이 40% 완화됐다고 22일 밝혔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에서는 객관적 아토피 증상 점수(Objective SCORAD score)가 40% 이상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입원 전후 증상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입원 전 평균 아토피피부염 지수는 60.63%, 퇴원 당일의 평균 아토피피부염 지수는 37.37%로 아토피피부염 지수가 약 40% 감소했다.

최근 8살 난 딸의 아토피를 고치지 못해 자신을 자책하던 30대 주부가 딸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어머니는 “아토피가 정말 무섭다. 나중에 올 후유증이 너무 겁난다. 나의 무지함 때문에 아이가 더 아픈 것 같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교수팀은 “아토피피부염은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보다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통해 증상을 소실시키는 질환”이라며 “급성기의 악화된 증상 때문에 너무 좌절하지 말고,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꾸준히 하신다면 아토피피부염 완치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 입원 치료는 ▲증상이 갑자기 심해진 경우 ▲병변의 범위가 넓어서 외래 치료 및 집에서 관리가 어려운 경우 ▲환자의 나이가 어려 가려움을 참지 못하는 경우 등에게 효과적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은영 (wowb@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자도 자도 졸린 춘곤증, 단순 피로 아닌 생체 리듬 변화 신호
갑작스러운 어지럼증·두근거림…공황장애와 미주신경성실신, 자율신경계 검사와 치료 중요
틱장애 방치하면 성인 뚜렛증후군 증상으로 이어질 수도…조기 원인 치료가 중요
긁을수록 심해지는 아토피, 가려움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틱장애, ADHD 증상- 음성틱, 운동틱 세심한 원인 검사와 조기 치료가 중요해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