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베노밀' 10년 후 까지도 '파킨슨병' 발병 위험 높여

김소희 / 기사승인 : 2013-01-08 17: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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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환경당국에 의해 퇴출된 후에도 여전히 독성 작용이 10년 가량 계속 남아 있는 베노밀(BENOMYL)이 파킨슨병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동안 UCLA 연구팀은 살충제와 파킨슨병 발병간 연관성 케이스를 계속 수집해 왔다.

지금까지는 paraquat, maneb 그리고 ziram 같은 California's Central Valley 와 다른 곳에서 널리 살포된 살충제들이 농부와 이 같은 지역 근처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파킨슨병 발병 위헙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8일 '미국립과학원보'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결과 베노밀 역시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노밀에 의해 유발되는 일련의 손상 반응이 베노밀에 노출된 적이 결코 없는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에서도 또한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베노밀 노출이 파킨슨병을 유발할 수 있는 일련의 세포 반응이 시작되게 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베노밀이 ALDH(aldehyde dehydrogenase) 라는 효소가 뇌 속 자연 발생하는 독소인 DOPAL 위에 안착하지 못하게 해 ALDH에 체크되지 않아 DOPAL이 쌓여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파킨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라고 밝혓다.

연구팀은 "ALDH 활성을 유지하는 새로운 약물을 개발하는 것이 베노밀에 노출된 사람이건 노출되지 않은 사람이건 파킨슨병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베노밀은 미국에서 지난 30년 동안 널리 사용되었지만 독성을 유발 간암과 뇌기형, 생식기에 대한 해로움, 암을 유발할 수 있음이 밝혀지며 2001년 사용이 금지됐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만성적 노출 후 10년이 지난 후 까지 살충제가 장기적인 해로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번 연구는 매우 고무적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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