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정상이라도 높으면 '치매' 위험 높아

신현정 / 기사승인 : 2012-09-05 16: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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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정상 범위에 있더라고 혈당이 높은 사람들이 노화나 치매 같은 질환을 앓을 시 생기는 뇌 위축이 생길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진행된 많은 연구들에 의하면 2형 당뇨병이 뇌위축과 치매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정상범위내 혈당이 높은 것 역시 이 같은 해로움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알려진 바 없었더다.

그러나 5일 캔버라대학 연구팀이 '미신경학회지'에 밝힌 60-64세 연령의 정상 범위 혈당을 가진 총 249명을 대상으로 평균 4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상범위내 혈당이 높은 사람들이 기억과 인지능력과 연관된 해마와 편도라는 뇌 영역내 뇌 용적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연령, 고혈압, 흡연, 음주및 기타 다른 인자가 미치는 영향을 보정한 결과 혈당이 정상 범위내 높은 것이 뇌 위축의 6-10% 정도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록 당뇨병을 앓지 않는 사람이라도 혈당이 뇌 건강에 해로움을 줄 수 있다"라고 밝히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정상 혈당 범위와 당뇨병의 정의에 대해 재평가해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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