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프고 누런 눈곱까지 생긴다?

강연욱 / 기사승인 : 2014-04-28 00: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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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 예방 위해 외출 후 청결에 신경 쓰고 눈 비비지 않아야
(사진=메디컬투데이 DB)

요즘 같은 봄철에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눈 관련 질환에 걸리기 쉽다. 만일 눈이 아프고 눈에 뭐가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눈곱이 많이 생긴다면 ‘결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이다. 이는 눈물의 점액층을 생성하고 안구를 보호하기 위한 면역기능에 관여하며 미생물 등의 외부 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결막염이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미생물과 꽃가루나 화학 자극 등에 의해 결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원인은 내부적인 것과 외부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내부적인 요인으로는 홍역이나 감기 등 열성 질환 등이 있다. 외부적인 요인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와 자외선, 적외선, 먼지 등 물리적 원인과 자극성 약품에 의한 화학적 원인이 있다.

이는 ▲통증 ▲이물감 ▲눈곱 ▲충혈 ▲결막부종 ▲가려움증 ▲눈물 ▲결막하출혈 ▲여포 등의 증상을 초래한다. 만일 이때 다른 증상보다 가려움증이 극심하게 느껴진다면 비감염성 즉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그 중 알레르기 결막염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증상이 가벼운 계절성 알레르기결막염이 대부분이다. 이는 시력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드물지만 자주 발생하고 만성적이어서 환자에게 많은 부담을 준다.

또한 결막염을 매우 심하게 앓을 경우에는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눈꺼풀이 부어오르고 드물게는 각막상피가 벗겨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적극적인 안과치료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완치는 어려우며 증상이 있을 때마다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를 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김균형 교수는 "결막염은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가늠해 원인 균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된다. 치료를 위해 염증을 억제하는 약이나 점안제, 인공눈물 등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저는 주로 코나 입으로 침투하는데 소화기부위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눈의 경우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외출 후에는 항상 청결히 하고 가능한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으며 증세가 심할 경우 냉찜질을 하거나 인공눈물로 씻어내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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