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시민단체와 면담 거부”

최원석 / 기사승인 : 2011-04-12 18:02:10
  • -
  • +
  • 인쇄
발암물질감시네트워크, “고위험물질의 사용을 줄여나갈 등 제안 못해”



현대자동차가 건강한 자동차 만들자는 시민단체의 면담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암물질감시네트워크는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 노동자 소비자에게 건강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공개요구 서한을 전달하기로 했지만 현대자동차 측은 대형 버스와 경비인력으로 본사 정문은 걸어 잠군 채 시민사회단체 대표단과 면담을 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암물질감시네트워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미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의 서한 전달 및 면담을 약속했지만 일방적으로 약속을 깨고 대화조차 거부했다.

발암물질감시네트워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발암물질감시네트워크가 제정한 ‘자동차산업의 관리물질목록’을 반영해 고위험물질의 사용을 줄여나갈 것과 부품사까지 동일한 대책을 적용할 것을 현대자동차에 제안할 예정이었다.

만약 부품사에서 어쩔 수 없이 금지 및 사용제한 물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노동자와 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사용할 것과 발암물질 등 고위험물질의 감소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여 영세부품회사의 물질대체 및 환경관리를 지원하고, 자동차산업의 대체물질 개발 연구 및 노동자와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한 연구를 증진시킬 것 등도 포함됐다.

이에 발암물질감시네트워크는 소통을 거부하는 태도에 항의의 뜻을 포함한 요구서한을 다시 한번 현대자동차에 발송하고 공식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발암물질감시네트워크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녹색연합, 생태지평, 여성환경연대,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등으로 이뤄진 시민단체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taekkyonz@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경찰, 쿠팡 본사 추가 압수수색..."조만간 결론 난다"
SK인텔릭스의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 미네랄·퓨어 워터 선택 가능한 ‘투워터 정수기’ 출시
‘곰표 밀맥주’ 분쟁 3년 만에 마침표…세븐브로이·대한제분, 중기부 조정으로 화해
전기료 미납한 홈플러스, 한전과 법적 공방
코스알엑스, 글로벌 뷰티 강자 제치고 아마존 영국 자외선 차단제 카테고리 1위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