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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당뇨병을 앓지 않는 사람들 보다 발기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
당뇨병을 앓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발기부전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모잠비크 연구팀이 'Diabetic Medicine'지에 밝힌 9만명 가량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당뇨병을 앓지 않는 사람들 보다 발기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을 앓는 남성중 53% 가량이 발기부전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만8577명을 대상으로 한 총 145종의 이전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1형 당뇨병을 앓는 남성의 37.5%, 2형 당뇨병을 앓는 남성의 66.3%가 발기부전증을 앓았으며 발기부전 유병율은 국가간 차이를 보여 남미에서 가장 높고 북미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앓지 않는 사람들 보다 발기부전증이 10-15년 일찍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뇨병을 앓는 남성의 정기검진 항목으로 발기부전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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