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시술 후 알아야 할 주의사항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10-06 17: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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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신체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기관은 눈이다. 사람은 눈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사랑하는 사람을 응시한다. 이런 눈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면 당연하게 누려왔던 일상들을 포기해야 될 수 있다. 그런 일이 오기 전에 평소에 눈 건강에 대해 보다 신경을 써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글자의 공백이 생기거나, 글자를 읽는 데 글씨가 흔들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시야가 흐릿하고 검거나 빈 부분이 있거나, 직선이 굽어보이거나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 볼 만하다.

황반변성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황반변성은 망막의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변성을 말한다. 황반변성은 노화뿐만 아니라 생활습관과 식습관, 가족력, 고혈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요즘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욱 전자기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2~30대에게서도 눈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황반변성은 안저검사와 빛간섭단층촬영(OCT)을 통해 세밀한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성 황반변성은 금연과 항산화제 복용을, 습성 황반변성은 시력 개선 및 진해 억제 효과가 있는 황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항체주사를 안구 내에 주입해 치료한다.

▲서영승 원장 (사진=모래내서울안과 제공)

모래내서울안과 서영승 대표원장은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자외선이 눈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외선이 눈에 닿으면 각막, 수정체, 망막까지 영향을 끼쳐 눈 노화를 앞당기고 황반변성 외에도 심각한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반변성 시술을 받았다면 루테인이 들어간 AREDS2 항산화 영양제를 복용해야 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가 있으면 철저히 치료 받아야 한다. 또 자외선은 황반을 파괴시키므로 직사광선이 강할 때 외출시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 사용하고, 술과 담배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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