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자궁선근증, 하이푸 시술시 주의할 사항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29 10: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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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은 임신과 출산에 기여를 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으로, 자궁이 건강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자궁 평활근에서 유래되는 양성종양이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의 여성 중 약 20%가 가지고 있으며, 30~40세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폐경 이후에는 대개 크기가 줄어들며, 새로운 근종의 발생은 드문 편이다. 종양이 지속되면 폐경기 후에도 발견되기도 한다.

만약 평소보다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양이 많거나,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아랫배에 무엇인가 만져진다면 자궁근종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자궁선근증은 정상 위치를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자궁내막 조직에 의해서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을 말한다. 마치 임신시 자궁이 커지는 것과 유사해 보이며, 자궁의 크기는 임신 12주 이상 커지기도 하는데, 자궁이 커지는 크기에는 한계가 없다.

▲이홍중 원장 (사진=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제공)

빈혈을 동반하는 생리 과다나 생리통이 오거나, 골반통이 장기간 지속되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보통 40~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근육층에 자리 잡아 증식과 출혈을 반복하기 일반적으로 근종보다 통증과 출혈이 심한 경우가 많고 성교통을 유발하거나 방광이나 요관을 눌러 배뇨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하이푸 수술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활용해 복부 쪽으로 초음파를 투과해 치료 부위만 괴사시키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러므로 절개나 흉터, 출혈 등에 대한 고민을 줄일 수 있고,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이홍중 원장은 “하이푸 수술은 복강경이나 개복수술보다 합병증이 적지만 열을 이용한 치료이기 때문에 피부 화상이나 주위 장기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 경험이 많고 숙련된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가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또, 같은 자궁근종이라고 해도 위치나 크기, 개수 등에 따라 다양한 고려 사항들이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거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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