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임신 증가…사전 검진으로 건강한 출산 준비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6 15: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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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과 고위험 임신 산모가 증가하고 있다. 고위험임신 가능성이 있는 산모가 출산할 경우 태아의 합병증이나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산모의 생명에도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다.

고위험 임신 또는 고위험 산모란 19세 미만의 어린 여성이 임신한 경우 또는 만 35세 이상의 고령에 임신한 경우를 말하며 산모에게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등을 진단 받은 경우도 속한다. 이른바 쌍둥이라고도 하는 다태아 임신, 산모가 저체중이거나 비만한 경우도 고위험 임신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고위험 산모의 경우 임신 가능성은 일반 산모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임신 및 출산 과정에서 여러 문제를 겪을 수 있어 처음부터 체계적인 관리와 계획을 해야 한다.

산부인과 의료진들에 따르면 산모의 건강과 연령대, 출산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계획임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전에 임신 및 출산 관련 위험요소들을 차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비만 또는 저체중 산모일 경우 체중 관리를, 기저질환 및 임신성 당뇨나 임신중독증이 있는 경우 산부인과 주치의와 상담하면서 꾸준한 관리를 이어나가야 한다.

또한 고위험 산모의 경우 일반 산모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산부인과를 찾아 여러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태아의 상태는 물론 산모의 건강상태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출산 과정에서의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건강한 태아 출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안성호 분만센터장 (사진=강동미즈여성병원 제공)

강동미즈여성병원 안성호 분만센터장은 “일반 산모도 마찬가지지만 고위험 임신 산모일수록 산전관리가 중요하다. 가장 좋은 것은 임신 계획이 있을 때부터 산부인과 주치의를 두고 꾸준히 상담하는 것이며 고위험 산모로 진단을 받았다면 혈당, 혈압, 체중, 기저질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인과 진료도 신속히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꾸준한 추적과 관찰, 관리를 함께 한 주치의가 있는 산부인과에서 분만을 할 경우 의료기록 참고가 더욱 용이하기 때문에 출산 도중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추고 즉각적인 대처가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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