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성형수술 ‘자연유착법’ 주의사항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15 0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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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대체적으로 쌍꺼풀이 없고 작은 눈을 가지고 있다. 이에 근래에는 외모 개선을 위해 쌍꺼풀 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눈 성형수술 중 시행 빈도가 가장 높은 쌍꺼풀 수술은 쌍꺼풀이 생길 피부 라인과 피부 바로 안쪽에 있는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의 건막 부분을 묶어 붙이는 원리를 지닌다. 쌍꺼풀 수술을 통해 크고 시원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으며 심미성 향상 외에 안검하수나 안검내반 등의 질환 개선에도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무조건 큰 눈과 짙은 쌍꺼풀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둔 쌍꺼풀 수술이 시행돼 획일화된 모양의 쌍꺼풀로 인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쌍꺼풀은 얼굴 전체와의 조화와 더불어 자신의 눈매를 살리면서 양쪽 눈매의 대칭을 맞추는 등 섬세한 디자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최근에는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가운데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쌍꺼풀 수술이 선호되면서 ‘자연유착법’ 쌍꺼풀 수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쌍꺼풀 수술은 각기 다른 장단점을 지닌 절개법과 매몰법, 자연유착법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개개인의 눈의 특성에 맞춘 수술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한 후 일정량의 지방 및 근육, 늘어진 피부 등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잘 풀리지 않고 선명한 라인을 연출할 수 있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눈을 감았을 때 흉터가 보일 수 있다는 부담감이 큰 편이다.

반면 매몰법은 피부 절개 없이 미세한 구멍을 통해 실로 봉합해 매몰하는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또한 출혈이나 부기가 적은 편으로 회복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지만 쌍꺼풀 라인이 풀릴 우려가 상존한다.

이 같은 절개법과 매몰법의 장점만을 취합한 쌍꺼풀 수술이 자연유착법이다. 자연유착 쌍꺼풀은 기존의 매몰법처럼 실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와 눈 뜨는 근육 사이에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해 본래 자신의 쌍꺼풀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법을 말한다.

▲이윤환 원장 (사진=탑페이스성형외과 제공)

탑페이스성형외과 이윤환 원장은 “자연유착법은 가장 진화된 쌍꺼풀 수술 방법 중 하나로 상대적으로 쌍꺼풀이 풀릴 확률이 낮고 미세한 구멍을 통해 수술이 진행되므로 흉터가 남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적합하다”면서 “쌍꺼풀은 단순히 눈을 크게 하는 수술이 아니라 개인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눈을 찾는 과정으로 자신에게 최적화된 수술 계획 수립이 선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쌍꺼풀이 만들어지는 근본 원리를 이용해 피부와 근육 조직 사이의 조직을 유착, 스스로 붙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춘 자연유착 쌍꺼풀은 눈의 움직임에 따른 쌍꺼풀 라인이 형성되도록 만들어 원래 내 것 같이 자연스러운 눈을 기대할 수 있으며 개인의 취향과 전체적인 비율에 맞게 인라인, 아웃라인, 인아웃 라인 선택도 가능하다.

별도의 절개 과정이 포함되지 않는 자연유착법은 정밀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쌍꺼풀의 높이와 모양을 환자의 얼굴에 맞게 디자인한 후 만든 미세한 홈을 통해 피부와 상안검거근 사이의 유착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윤환 원장은 “자연유착 쌍꺼풀 수술은 장점이 많은 눈 성형수술로 잘 알려져 있지만 재수술 발생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병원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단순히 눈 성형 잘하는 곳을 우선시하지 않아야 하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 의료진의 역량이 성형외과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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