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초산 연령 증가에 출산 후 골반저근 약화로 인한 요실금 위험성 ↑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8-13 17: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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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혼 연령이 증가했다. 국내 결혼정보회사가 발표한 ‘2021년 혼인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성혼회원 4만2000여명 중 최근 2년 사이(2019년 6월~2021년 5월) 혼인한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6.7세, 여성 33.6세로 집계됐다. 2005년 남 33.8세, 여 30.4세와 비교하면 16년만에 남성은 2.9세, 여성은 3.2세 오른 셈이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초혼 나이(남 33.2세, 여 30.8세)보다는 남녀 각각 3.5세, 2.8세씩 높았다.

문제는 초혼 연령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초산의 평균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노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노산의 경우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늦은 나이에 출산한 고령의 산모는 약화된 골반 저근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요실금 증상에 노출되기 쉽다. 출산 직후 산모들에게 생기는 요실금 증상은 대부분 출산 전 상태의 80% 정도 회복할 수 있지만, 노산일 때는 진통시간이 평균보다 길어지면서 근육 손상을 일으킬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출산 과정에서 치골 끝부터 척추 꼬리뼈까지 이어진 근육인 골반저근이 약화된다. 이로 인해 되면 복압을 조절하고 방광을 비롯한 여러 내부 장기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요도 밑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한다. 골반저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괄약근에 힘이 풀어지면 요실금 증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출산 전후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케겔운동이다. 방광과 요도 등을 받치고 있는 골반저근을 조이는 느낌으로 힘을 줘 수축했다가 숨을 내쉬면서 이완해주는 것을 2~30회 반복하면 된다. 단, 엉덩이나 복부가 아닌 골반저근을 자극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셀프케어로 한계를 느낀다면 케겔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운동요법과 천연 요법을 제공하는 전문 솔루션을 고려해볼 수 있다. 미즈케어솔루션의 경우 증상별 전문 컨설턴트의 상담을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여성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천연요법을 결합한 저주파를 적용해 골반저근과 주변 근육 기능을 강화해 요실금을 비롯한 여성 기능저하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손상된 신경세포와 감각세포 재생을 유도하므로 불감증 호전도 기대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요실금은 과거 중년여성들의 고민이라고 여겨졌지만, 임신과 출산 이후 요실금 증상을 호소하는 젊은 여성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기능적 결함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문제나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증상을 숨기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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