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증상, 백내장과 함께 체크해야 하는 이유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8-13 09: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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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에 일어나서 잠드는 순간까지 혹사당하는 신체가 바로 ‘눈’이다. 오랜 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노출되는 눈의 피로는 점점 커짐과 동시에 노안의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으며 노안 백내장 환자도 40대의 발병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첫눈애안과 윤삼영 원장은 노안 백내장이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온 상태라고 말한다. 수정체가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되기 때문에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고 시력장애가 발생한다. 발병 초기에는 사물이 뿌옇게 보이거나 겹쳐 보이는 현상, 눈이 침침하거나 눈부신 증상 등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이 흐릿하고 침침한 증상을 단순히 노안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원래대로 돌리는 것이 불가능하고 수술 시기를 놓치게 되면 수술시 부작용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4대 실명 원인 중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질환들이 초기에는 단순 노안으로 오인하기 쉽다. 이 질환들은 진행된 경우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아 눈에 이상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정기검진을 미리 받는 것이 좋다.

▲윤삼영 원장 (사진=첫눈애안과 제공)

노안 백내장은 현재 펨토초 레이저, 3D 현미경 등 의료 장비의 발전으로 백내장 수술 후 임상결과가 매우 우수해졌다. 과거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았지만 지금은 부작용도 줄이면서 성능이 뛰어난 다초점 인공수정체들이 등장하면서 대비감도 저하, 빛 번짐, 잔여난시 등의 노안 백내장 수술의 부작용이 줄었고 만족도 높은 수술이 가능해졌다.

윤삼영 원장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각 제품의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수술 전에 환자의 눈 상태, 생활 패턴, 직업, 취미 등에 따라 알맞은 렌즈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밀하게 오차 없이 수술을 하는 것이 술 후 만족도를 결정하므로 첨단 정밀장비를 갖추는 것도 필수적이다”면서 “노안 백내장 분야는 최신 과학기술이 가장 빨리 적용되는 분야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안 백내장 수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많은 안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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