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안전사고 101% '급증'

김지효 / 기사승인 : 2009-12-03 12: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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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다친 부위는 '손목, 머리' 스키인구가 늘어나면서 스키장 사고도 지난해 161건서 올해 325건으로 101.9% 급증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06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스키장 안전사고 651건을 분석한 결과 스키장 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고원인은 슬로프에서 넘어져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498건, 76.5%) 위해내용별로는 골절 사고(274건, 42.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원인으로는 ▲슬로프에서 미끄러지는 등 ‘추락·넘어짐·미끄러짐’이 498건(76.5%)으로 가장 많았고 ▲이용객간, 안전 펜스 등 시설물과의 ‘충돌·충격’ 116건(17.8%) ▲스노우보드 날에 베이는 등 ‘날카로운 물체에 베임·찢어짐’ 21건(3.3%) 순으로 조사됐다.

위해내용은 ▲골절이 274건(42.1%)으로 가장 많았고 ▲타박상·좌상·부종 93건(14.3%) ▲베인상처·열상 74건(11.4%) ▲뇌진탕 70건(10.8%) 순이었다.

또한 가장 많이 다친 부위로는 손목과 머리가 꼽혔는데 실제 위해 부위별로는 ▲‘손목·팔’ 184건(28.3%) ▲‘머리·얼굴·목’ 179건(27.5%) ▲‘허리·어깨’ 152건(23.3%) ▲‘다리·무릎·발’ 119건(18.3%)의 순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시설물과 관련한 사고는 충분한 사전점검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스키장 사업자들이 펜스 등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스키장 이용 시 주의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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