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0년 핵심 과제로 ‘의과대학 유치’ 제시

남연희 / 기사승인 : 2019-12-30 16: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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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등 지역 의료 수요에 부합하는 선진 의료 체계 구축할 것”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등 의과대학을 전남에 유치하겠습니다”

이는 전라남도가 2020년 제시한 3대 핵심 과제 중 하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등 의과대학 유치로 노인, 장애인 등 지역 의료 수요에 부합하는 선진 의료 체계를 구축할 것임을 밝혔다.

김 도지사는 “모든 도민이 불편 없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선진 의료 체계 구축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전라남도는 바이오산업에도 주목하고 있다.

김 도지사는 “바이오신약 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를 유치했고, 460억 원 규모의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 예산을 확보하여 바이오메디컬 허브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예산도 2억 원이 확보돼 첨단의료 중심의 국가 클러스터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전라남도는 ‘블루바이오 전남’을 주도할 9건의 바이오의약 분야 신규 R&D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지역클러스터를 활용한 마이크로 바이옴 기반 면역제어시스템 개발 ▲생물모사기반 청색기술산업화실증센터 구축 및 실용화 ▲바이오메디컬산업 제품 안전성 확보 플랫폼 구축 ▲생물유래 표준(의약)물질 개발/보급을 위한 기반 조성사업 ▲해조류 프로바이오틱스 소재화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다.

또한 ▲해양생물자원 기반 미세먼지 유발 질환 예방·치료 소재 개발 ▲조류독감 면역 활성 곤충 및 가금류 마이크로바이옴 탐색 및 동정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유래 섬유화 제어 소재 및 제품 개발 ▲우수 향기 생성 효모 확보를 통한 프리미엄 약주 개발 등도 포함됐다.

이번에 발굴한 9건의 기획과제가 향후 국비 사업과 국가공모사업에 반영될 경우 전라남도가 새 천 년 비전으로 선포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블루 바이오(Blue Bio)’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라남도와 진흥원이 바이오의약 분야 기획과제에서 선제적으로 발굴한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 산업화 육성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특성화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전라남도는 이를 기반으로 2022년 ‘전남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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