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하이닉스 인수하겠다"

김지효 / 기사승인 : 2009-09-22 22: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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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까지 가격협상 마무리할 것 효성이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22일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효성이 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과 달리 1개 기업만 LOI를 제출했지만 주주단은 예정된 절차를 준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OI를 제출한 효성에서 다음달 중 예비입찰 제안서를 받은 뒤 본입찰과 실사 등을 거쳐 11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주주단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11월 말까지 본입찰에 준하는 정도로 가격 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LOI를 제출한 기업이 적은 데 대해 주주단 관계자는 "그동안 관심을 표명했던 기업들이 막판까지 고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 그룹이 확보한 현금 유동성이 줄어든 영향도 있고, 다른 매물에 대한 인수를 위해 전략적으로 불참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매각 대상 주식은 하이닉스 총주식의 28.07%에 해당하는 1억6548만주가량이며 총 매각대금은 22일 종가를 기준(2만2050원)으로 순수 매각대금만 3조6500억원에 달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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