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급성중독사고, 기술지원으로 예방

이지연 / 기사승인 : 2009-08-18 13: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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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경로 파악, 실질적인 조치사항 지도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급성중독을 일으키는 물질별로 주요 취급공정에 맞는 맞춤형 전문 기술지원이 실시된다.

18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2012년까지 직업병을 유발하는 10대 급성중독 물질별로 주요 3대 공정을 선정하고 취급량 및 종사 근로자수가 많은 2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급성중독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50인 미만 영세업체는 산업위생분야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위험요소의 파악 및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법을 물질별 주요 공정 중심으로 집중 지도받게 된다.

지금까지 화학물질 다량 취급사업장에 대해 일반적이고 종합적으로 기술지원을 해 왔다면 이번 조치는 10대 급성중독성 물질에 특화하고, 특히 노출위험이 큰 주요 위험공정에 집중함으로써 급성중독사고를 예방하는데 훨씬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톨루엔을 포함한 10대 화학물질은 급성중독물질로서 그 간 직업별 발생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주요 3대 공정은 급성중독물질별로 직업병이 이미 발생한 사례가 있거나 노출위험이 큰 공정으로 선정됐다.

한편, 해당 사업장에는 산업위생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해당 공정에서의 급성중독물질 노출경로를 파악하고 노출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실천하기 쉬운 안전작업방법 등 실질적인 조치사항을 지도한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동시에 공정설비와 환기장치의 설치 및 관리상태를 평가하여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에 적합한 개선대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현옥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10대 급성중독물질별 3대 공정에 맞는 전문 기술지원을 집중 실시함으로써 급성중독사고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지연 (kashya6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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