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잔 커피 '알즈하이머 치매 치료제?'

신현정 / 기사승인 : 2009-07-06 08: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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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알즈하이머질환자에서 흔히 보이는 기억력 장애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이 '알즈하이머질환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카페인이 알즈하이머질환에서 특징적으로 보이는 단백질 플라크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카페인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55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기존 치매가 발병한 경우에도 카페인이 기억력 장애를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손상 증후가 있는 인체 나이 70세에 해당하는 태어난지 18~19달 된 쥐 들중 절반에게 카페인을 투여하고 절반은 투여하지 않은 이번 연구결과 커피를 투여 받은 쥐들이 2달 후 기억력과 사고력이 모두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페인을 투여 받은 쥐들이 치매 환자의 뇌 속에서 흔히 보이는 베타아밀로이드단백질이 약 50% 가량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카페인이 뇌 속 단백질이 과다하게 쌓이게 할 수 있는 뇌 속 염증 변화를 억제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카페인이 치매를 예방하는 수단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 발병한 알즈하이머질환에서도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하며 "그러나 카페인은 쉽게 뇌 속으로 들어가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바 안전한 약물이 아닌 바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가 인체에서도 똑 같이 나타나는지를 확인 할 필요가 있는 바 특히 고혈압이 있는 사람, 임산부들은 무분별하게 과용량 카페인을 섭취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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