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탈크 의약품 회수명령은 쇼? 회수율 저조

권선미 / 기사승인 : 2009-06-05 0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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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나몰라라' 제약회사 '시간끌기' 지난 4월 보건당국이 석면탈크 의약품을 회수하라고 명령을 내리며, 명단까지 전면 공개했지만 정작 회수율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MBC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석면 탈크 의약품 회수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회수대상 925개 약품의 평균 회수율이 13.6 %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365개 석면탈크 의약품은 회수율이 5% 미만이었고, 48개 약품은 전혀 회수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제약회사가 시중 약국이나 도매상에게 회수 책임을 떠넘기고 있고, 식약청은 회수명령을 내리고 지난 2달 동안 실태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제약회사는 회수해야 하는 약이 어디 있는지, 얼마나 남아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이 때문에 지난달 말까지 제약회사에 반품돼야 할 약품들이 일부 약국이나 약품 도매상에 상자 째로 쌓여 있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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