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낮추는 스타틴 '전립선암·발기부전'도 예방

곽도흔 / 기사승인 : 2009-04-26 17: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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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등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인 '스타틴'이 전립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유럽비뇨기과학회'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스타틴이라는 약물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줄이고 비뇨기과적 증상을 유발하는 전립선확대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이 같은 약물이 염증을 줄여 전립선암 성장 역시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이라는 약물은 현재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흔히 사용되고 있지만 이 같은 약물이 세포 분화를 막고 일부 암을 죽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돼 왔다.

전립선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 2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40~79세 연령의 총 2447명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타틴을 복용한 남성들이 복용하지 않은 남성들 보다 전립선암이 발병할 위험이 3배 가량 낮았다.

또한 이 같은 남성들이 전립선이 비대해질 가능성 역시 57%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스타틴이 발기부전 역시 예방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심장을 건강하게 위해 복용하곤 하는 스타틴이 전립선암 예방 등 다른 이로움이 있음이 이번 연구결과 나타났다며 그러나 이 같은 비뇨기과적 건강을 위해 스타틴을 복용하도록 조언하기 위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듀크대학 연구팀이 밝힌 암으로 전립선을 제거한 254명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은 사람들의 전립선 조직내 염증이 스타틴을 복용시 72% 가량 낮았다.

연구팀은 염증이 전립선암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바 스타틴을 복용 염증을 예방하는 것이 종양 발병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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