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5년간 20%↓, 대기오염 감소 정책 효과 보나

김범규 / 기사승인 : 2009-01-22 08: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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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대기질 개선대책이 미세먼지 농도를 감소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시 맑은서울시민위원회 주최로 '서울시 대기질 개선 평가 및 효율적 저감방안'이라는 주제로 효율적인 대기질 저감방향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정권 박사는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년대비 13.3% 감소했으며 이는 5년간 20% 감소한 수치다"라고 말했다.

정 박사는 무엇보다 운행차 저공해화, 배출허용기준강화 등 정책적인 변화가 대기질 개선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 청결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운행자동차 배출허용기준 강화, 매연여과장치 부착, 교통수요관리, 연료품질 개선 등과 연계시 서울시 미세먼지 오염 개선효과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직화구이 음식점 유해배출가스 관리대책과 오염부하량이 높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서울 주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지역보다 약간 높게 분포한 것으로 조사돼 미세먼지 관리대책의 시급성을 보였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김운수 박사는 사업장 저황유 사용 확대, 불법소각행위 관리강화, 저녹스버너 설치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청정연료 보급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포럼에서 환경지역 대기오염 공간분포, 자동차 오염물질 배출량, 교통 통행량 등을 고려해 오염대책을 추진하는 체계적인 관리도입만이 대기오염의 근본을 잡을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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