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무산"…제 6회 IMEX, 12월14일로 연기

석유선 / 기사승인 : 2008-11-18 15: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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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EX측과 1주차이로 당초 행사 지연…코엑스 "2주 연기" 통보 MEDEX와의 의견 조율 실패로 인해 결국 아임닥터의료정보박람회(IMEX)가 전격 연기됐다.

18일 IMEX 관계자는 "11월30일 행사 1주 뒤로 예정된 MDEX 측의 항변으로 일정 조율을 하려 했으나,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며 "어제 코엑스 측으로부터 12월14일로 연기했으면 한다는 최종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MDEX 측은 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과, 치과에서 주최하는 주로 치과 장비 업체 전시를 주로 하는 개원 및 의료정보박람회임에도, 개원의사를 상대로 하는 IMEX와 성격이 유사하다며 코엑스 측에 IMEX 행사 개최에 강경하게 항의했었다.

IMEX 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문제가 불거지가 코엑스 측은 '양측이 상호 조율을 해 협의를 본다면 행사를 일정대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이에 IMEX는 지난 주 코엑스 담당자와 함께 MDEX 관계자를 만나 설득 작업을 벌이려 했으나, MDEX 측은 업체끼리는 할 얘기가 없다며 만남요청에 불응했다.

코엑스 측은 상호간 조율이 힘들어지자, 결국 IMEX로 하여금 당초 행사보다 2주 연기안을 제안했고 이를 수용할 것을 지난 17일 종용하고 나선 것.

이와 관련 IMEX 관계자는 "코엑스 측이 MDEX 측의 항의를 감당할 수 없자, 웬만하면 불협화음을 없애자고 제안했다"며 "오늘(18일)까지 MDEX와 막판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논의가 진척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IMEX 측에 따르면, MDEX 관계자는 "아임닥터가 이제 와서 협상을 하자고 하는 것부터 불쾌하다"며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MDEX 주관사인 네오엑스포 관계자는 "이번 문제는 코엑스 스스로 비슷한 행사를 3~6개월 이내 못한다는 내부 전시규정을 깬 것"이라며 "최소 2주~한달 정도 간격이 있다면 참겠지만 1주일은 용인할 수 없다는 생각에 코엑스 측이 2주 연기 중재안을 그나마 용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IMEX 측과 시기 조율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서도 "이번 문제는 분명 코엑스가 잘못한 문제로, 아임닥터 측과 협의할 사안이 아니다"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이처럼 양측간 협상이 무산되면서 끝내 행사가 지연되자, IMEX 관계자는 그동안 참가의사를 밝힌 1천명 의사들과 부스 참가업체들에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IMEX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비행기표까지 끊어놓고 참가를 신청했던 지방 의사분들께 무엇보다 죄송스럽다"며 "박람회 당일 '2008 아임닥터 송년회'를 개최, 아임닥터 운영진들과 업계관계자들과 참가 의사회원들을 초청 '2209 의사와 함께 하는 아임닥터'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석유선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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