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주수 보다 조금만 일찍 태어나도 어른되서 심장병 발병 위험 높아

고동현 / 기사승인 : 2019-06-04 10:08:51
  • -
  • +
  • 인쇄

지나치게 일찍 태어난 아이들이 성인이 될 시 만삭으로 태어난 사람들 보다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현저하게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연구결과 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이 만삭으로 태어난 사람들 보다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5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신 37-38주 가량 만삭보다 조금 일찍 태어난 사람들도 1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73-1994년 사이 스웨덴에서 태어난 210만명 이상 아이들의 자료를 2015년까지 추적 얼마나 심장질환이 발병했는지를 본 이번 연구에서 1% 이하인 1921명이 30-43세경 심장질환 진단을 받은 가운데 연구결과 만삭으로 태어난 아이들 중에는 5.9% 가량에서 성인기 심장질환이 발병한 반면 미숙아 들에서는 10 만 명당 8.8명 그리고 약간 일찍 태어난 사람들 중에는 10만명당 6.5명에서 심장질환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신뢰하기에는 일부 한계점이 있긴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심지어 약간 일찍 태어난 사람들도 심장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적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초음파 통한 산전 진찰로 태아 건강 위협하는 '태변 증후군' 예방해야
1세 이하 영아기 항생제 노출시 염증성장질환 발병 위험 1.5배 ↑
내 머릿속 시한폭탄, 전문의와 함께 알아보는 ‘뇌동맥류’
우리 아이 키가 작은 이유가 희귀질환이라고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되자 소아 ‘급성 폐쇄성 후두염’ 환자도 ↑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