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적 뇌 자극 치료' 고령자들 기억력 강화 돕는다

고동현 / 기사승인 : 2019-04-10 0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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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침습적 캡을 사용한 전기적 뇌 자극 치료가 고령자의 정신 기능 점수를 20-30세 더 젊은 고령자 정도로 강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전기적 뇌 자극이 고령자들에서 기억력 강화를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독일 뮌헨 공대(Technische Universitaet Muenchen) 연구팀이 'Nature Neuroscience'지에 밝힌 연구결과 비침습적 캡을 사용한 전기적 뇌 자극 치료가 고령자의 정신 기능 점수를 20-30세 더 젊은 고령자 정도로 강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노화 연관 작업 기억력 저하가 특정 리듬으로 두 곳의 주요 뇌 영역을 자극시 회복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9세의 젊은 42명의 성인들과 60-76세의 42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electroencephalography (EEG)를 사용해 뇌 활성도를 모니터링 하고 transcranial alternating-current stimulation (tACS) 기법을 사용해 뇌를 자극, 작업 기억과 연관된 뇌파 상호작용을 조작한 결과 뇌 자극전에는 고령자들이 젊은 성인들에 비해 작업 기억력이 더 나빴지만 뇌 자극 치료 후에는 고령자들의 작업 기억력 점수가 젊은 성인들 수준이 되고 이 같은 효과는 자극시작 후 최소 50분 이상 지속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조기 단계의 연구이고 이 단계에서 건강한 참여자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지만 치매와 알츠하이머질환 환자 같은 노화 연관 인지기능 저하를 가진 사람들에서 뇌 기능을 강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데 이번 연구가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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