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혈압 낮추면 '경도인지장애' 발병 위험 ↓

곽경민 / 기사승인 : 2019-01-29 06: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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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들에서 혈압을 낮추는 것이 경미한 인지능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고령자들에서 혈압을 낮추는 것이 경미한 인지능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웨이크포레스트의대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고혈압을 앓는 50세 이상의 936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4678명은 강도 높은 혈압 조절 치료를 하고 4683명은 일반 치료를 한 이번 연구결과 5년 후 강도 높은 혈압 조절을 한 사람들이 일반 치료를 받은 사람들 보다 경미한 인지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혈압을 단 3년 가량 낮추기만 해도 심장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뇌에도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강도 높은 혈압 조절은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령자에서 수축기 혈압을 120 이하로 낮추는 강도 높은 혈압 조절이 치매 발병 위험은 크게 낮추지 못하지만 치매 발병 위험인자인 경미한 인지장애 발병 위험은 크게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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