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미설치 137곳
여성이 혼자 생활하는 보건지소 관사 210곳에 비상벨조차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전국 보건지소 근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3060곳의 보건소 중 여성이 혼자서 근무하는 보건지소는 1822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관사 생활을 하는 곳은 전국에 총 876곳이 있었으며 4곳 중 1곳 꼴인 210곳(24%)에는 비상벨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CCTV 미설치 관사도 137곳(15.6%), 비상벨과 CCTV가 둘 다 없는 관사도 93곳(10.6%)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보건지소와 관사에 비상벨, CCTV, 무인경비시스템, 기타 경비시스템 등 보안시설이 전무한 곳도 33곳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여성 1인 근무 보건소들이 안전사각지대로 방치되면서 ‘안전종합대책’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여성 근무자들의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사 뿐 아니라 여성 혼자 근무하는 보건지소도 안전에 취약한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로 나타나 전반적인 안전점검과 안전시설물 설치가 시급하다.
여성 1인이 근무하는 보건지소는 전국적으로 총 1822개소인데 이중 498개소(27%)에는 비상벨이 없었고 464개소(25%)는 CCTV가 미설치되어 4곳 중 1곳 꼴로 비상벨이나 CCTV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 1인 근무 보건지소가 31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남지역은 관사 145개소 중 52개소(35.9%)에 비상벨이 없어 비상벨 미설치 보건지소 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17곳에는 CCTV도 없었으며 15곳(10.3%)에는 비상벨과 CCTV가 둘 다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무인경비 또는 기타 경비시스템 등 보안시설이 전무한 곳도 2개소로 나타났다.
이어 경남 35곳, 경북 27곳, 충북 25곳, 경기 23곳, 전북 15곳의 보건지소 관사에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았으며 비상벨, CCTV 무인경비 및 기타 경비시스템 등 보안시설이 전무한 곳은 충북지역이 11개소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와 경북이 각각 7곳이었다.
김 의원은 “여성 1인이 근무하는 보건지소의 관사 876곳 중 210곳에 비상벨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안전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는 지난 2016년 섬마을 성폭행 사건 이후 발 빠르게 도서벽지근무 안전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결국 당시 비판을 모면하기 위한 면피용 대책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사 뿐만 아니라 보건지소 4곳 중 1곳도 비상벨과 CCTV가 없어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홀로 근무하는 여성 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급히 안전시설물 설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9일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전국 보건지소 근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3060곳의 보건소 중 여성이 혼자서 근무하는 보건지소는 1822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관사 생활을 하는 곳은 전국에 총 876곳이 있었으며 4곳 중 1곳 꼴인 210곳(24%)에는 비상벨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CCTV 미설치 관사도 137곳(15.6%), 비상벨과 CCTV가 둘 다 없는 관사도 93곳(10.6%)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보건지소와 관사에 비상벨, CCTV, 무인경비시스템, 기타 경비시스템 등 보안시설이 전무한 곳도 33곳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여성 1인 근무 보건소들이 안전사각지대로 방치되면서 ‘안전종합대책’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여성 근무자들의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사 뿐 아니라 여성 혼자 근무하는 보건지소도 안전에 취약한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로 나타나 전반적인 안전점검과 안전시설물 설치가 시급하다.
여성 1인이 근무하는 보건지소는 전국적으로 총 1822개소인데 이중 498개소(27%)에는 비상벨이 없었고 464개소(25%)는 CCTV가 미설치되어 4곳 중 1곳 꼴로 비상벨이나 CCTV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 1인 근무 보건지소가 31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남지역은 관사 145개소 중 52개소(35.9%)에 비상벨이 없어 비상벨 미설치 보건지소 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17곳에는 CCTV도 없었으며 15곳(10.3%)에는 비상벨과 CCTV가 둘 다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무인경비 또는 기타 경비시스템 등 보안시설이 전무한 곳도 2개소로 나타났다.
이어 경남 35곳, 경북 27곳, 충북 25곳, 경기 23곳, 전북 15곳의 보건지소 관사에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았으며 비상벨, CCTV 무인경비 및 기타 경비시스템 등 보안시설이 전무한 곳은 충북지역이 11개소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와 경북이 각각 7곳이었다.
김 의원은 “여성 1인이 근무하는 보건지소의 관사 876곳 중 210곳에 비상벨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안전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는 지난 2016년 섬마을 성폭행 사건 이후 발 빠르게 도서벽지근무 안전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결국 당시 비판을 모면하기 위한 면피용 대책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사 뿐만 아니라 보건지소 4곳 중 1곳도 비상벨과 CCTV가 없어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홀로 근무하는 여성 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급히 안전시설물 설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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