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커피' 속 DNA 손상 독소 있다

김진영 / 기사승인 : 2013-04-01 16: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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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훈(liquid smoke), 홍차, 녹차 그리고 커피 같은 흔히 사용되는 식물 기반 식품 속에 DNA를 손상시키는 독소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존스홉킨스 Kimmel 암센터 연구팀이 'Food and Chemical Toxicology'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액훈 향료와 홍차, 녹차, 커피가 p53 이라는 잘 알려진 암 연관 유전자를 가장 높은 정도 까지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53 유전자는 DNA가 손상될 시 활성화되는 유전자로 DNA가 더 많이 손상될 수록 더 많은 p53 유전자가 활성화된다.

연구결과 액훈 향료와 홍차, 녹차, 커피가 에토호사이드(Etoposide) 라는 항암치료약물에 의해 유발되는 p53 활성에 비해 p53을 30배 가량 더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로갈롤(pyrogallol) 이라는 연기가 나는 음식속 흔히 발견되고 담배 연기나 헤어염료, 커피, 코코아 가루 등에도 발견되는 성분과 pyrogallol의 변이로 차와 커피 속에 든 갈릭산(Gallic acid) 라는 성분에서 p53 활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당장 차, 커피, 향료 사용을 중단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며 확증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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