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외부유출’ 수사 착수

김보라 / 기사승인 : 2013-03-05 16: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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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유출 관련 법령 위반 여부 확인 중 환경부가 지난 1월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 당시 불산가스가 공장 외부로 유출된 것인지에 대한 수사를 펼친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은 5일 사고 당시 CCTV(폐쇄회로TV) 화면을 비롯한 수사자료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대기 및 유해물질 유출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감시단은 불산 누출사고 장면이 담긴 CCTV영상을 분석하고 공장 주변의 환경 영향을 전면 재조사할 방침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말 사고현장 주변의 ▲수질 ▲토양 ▲대기 ▲식생 시료를 채취해 불소 농도를 분석 중이다.

환경부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발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더불어 환경부는 이와 별도로 화성사업장 전체의 화학물질 관리 실태를 조사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사항을 일부 확인하고 환경감시단에 정식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화제 처리 후 배풍기 가동으로 불산 외부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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